스타크래프트1에서 프로토스는 강력한 유닛과 다양한 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초반 빌드 오더는 게임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프로토스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초반 빌드 3가지를 소개합니다. 각 빌드의 장단점과 활용법을 알아보고, 게임 상황에 맞는 전략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1. 2게이트 질럿 압박 빌드
2게이트 질럿 압박 빌드는 초반에 강력한 질럿을 빠르게 다수 생산해 상대를 공격하는 전략입니다. 이 빌드는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폭넓게 사용되며, 특히 초반 공격력이 뛰어나 빠르게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빌드 오더
- 9 인구: 파일런 건설
- 11 인구: 첫 번째 게이트웨이 건설
- 12 인구: 두 번째 게이트웨이 건설
- 14 인구: 첫 번째 질럿 생산 시작
- 이후 계속해서 질럿을 생산하며 상대방 기지로 압박
장점
이 빌드는 초반에 강력한 압박을 가할 수 있어, 상대방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고 심리적으로도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테란이나 저그가 방어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게임을 조기에 끝낼 수도 있습니다.
단점
만약 상대가 방어를 잘 준비했다면, 빠른 확장이나 테크 트리 전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빌드는 초반에 자원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넘어갈 경우 경제적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2. 1게이트 더블 넥서스 빌드
1게이트 더블 넥서스 빌드는 초반에 빠르게 확장을 가져가며 중후반 경제력을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이 빌드는 초반 방어에 집중하며, 중반 이후 강력한 유닛들을 다수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빌드 오더
- 9 인구: 파일런 건설
- 11 인구: 첫 번째 게이트웨이 건설
- 13 인구: 넥서스 건설 (두 번째 멀티 확보)
- 14 인구: 사이버네틱스 코어 건설
- 첫 번째 드라군 생산 후 방어, 이후 게이트웨이 추가 및 중반 유닛 준비
장점
이 빌드는 중반 이후 막강한 자원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유닛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초반 공격을 방어하기만 한다면, 중후반에는 압도적인 물량을 앞세워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단점
초반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초반 러시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확장 기지를 보호하지 못할 경우 큰 손해를 입게 되므로, 상대의 움직임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3. 포지 더블 넥서스 빌드
포지 더블 넥서스 빌드는 상대방의 초반 공격을 방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후 확장을 통해 자원 우위를 점하는 전략입니다. 방어를 위해 포지와 캐논을 빠르게 건설한 후 넥서스를 추가합니다.
빌드 오더
- 8 인구: 파일런 건설
- 10 인구: 포지 건설
- 12 인구: 넥서스 건설 (두 번째 멀티 확보)
- 포지 완성 후 캐논 2개 건설
- 이후 게이트웨이 및 사이버네틱스 코어 건설, 테크 트리 전환
장점
이 빌드는 상대의 초반 러시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나, 안정적으로 중반 이후 게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그의 저글링 러시나 테란의 바이오닉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단점
초반 공격력을 포기하고 방어에 집중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난히 확장을 가져갈 경우 자원 전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방어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게임이 수비적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결론: 상황에 맞는 빌드 선택의 중요성
스타크래프트1에서 프로토스를 플레이할 때, 초반 빌드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소개한 3가지 빌드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상대의 전략과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의 흐름을 읽고 전략적으로 빌드를 선택해 나가며, 자신만의 플레이를 완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