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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자료/심리위계기능

초능력 직관 (iNtuiting)

초능력 직관 (iNtuiting)

 

 직관은 상징, 개념의 패턴, 의미들과 같이 추상적인 정보를 인식하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무엇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무형적이고 설명할수 없는 "앎"입니다. 능동적인 인식 과정으로서, 직관은 오감을 넘어선 감각 그 이상의 것입니다. 직관은 대개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형성하게 합니다. 직관은 외부의 사건에 의해 영감을 받아 떠오르기도 하고, 우리의 인식속으로 직관 그 자체가 바로 떠오르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Linda Berens, Understanding Yourself and Others: An Introduction to the Personality Type Code)

 

 직관이란 '무의식적인 방법으로 인식을 유도하는 심리기능'이라고 융은 말한다. 직관은 감각과 마찬가지로 비합리적인 기능이다. 직관내용은 감각 내용이나 마찬가지로 사고나 감정내용처럼 '유도되거나 표현된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것'이라는 특징이 있다. 합리적 법칙에 따른 판단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지각한다. 그러므로 직관적 인식은 확실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살아가면서 주로 직관의 원리에 의지하여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직관형이라고 부른다. 감각과 직관은 곧잘 혼동되기 쉽다. 그러나 예를 들어 외향적 감각형의 경우, 감각은 객체의 물리적 표면으로 향하게 하지만 직관은 바로 그 뒷면을 관조한다. 감각과 직관은 하나의 대극이므로 감각은 흔히 직관적 관조를 방해한다. 사람에 대한 평가를 예로 들면 감각형은 그 사람의 생김새, 그 사람이 드러내는 좋은 인상에 좌우되기 쉽지만, 직관형은 그가 잘 생겼는지 못생겼는지 지저분한지 말쑥하게 차려 입었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는 그의 속을 꿰뚫어 본다.

 결과적으로 감각형이 겉은 멀쩡한데 불성실하거나 속이 텅 빈 사람을 고르기 쉬운데 비하여, 직관형의 사람은 겉 모양이나 태도에 상관없이 진실한 사람을 선택한다. 직관형에는 직관이 주체보다 객체를 향하는 외향적 직관형과 객체보다 주체의 직관적 관조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내향적 직관형이 있다. (한국융연구원회보 '길' 제 7권 1호 발췌)

 

외향직관(Extraverted iNtuiting)

상황과 관계를 해석하는 능력; 다른 문맥으로부터 의미를 끌어오는 능력

Interpreting situations and relationships; picking up meaning from other contexts

 

키워드

-추론(Inferring)

-가설제기(Hypothesizing)

-가능성의 포착(Seeing Possiblities)

-탐구심과 브레인스토밍(Wondering and brainstorming)

-긴급상황(Emergent)

"This is what might be."

"It could be this or this or this or..."

 

설명

 

<1>

외향직관(Ne)은 숨겨진 의미를 알아채고 그것들을 해석하며, 오직 하나의 개념으로부터 가능한 여러가지의 풍부한 해석들을 품게 해주며, 어떤 이의 행동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게 하는 힘입니다. 외향직관은 또한 "만약~과 같은 가정을 통하여 현실의 여러가지 가능성들을 이해하게 합니다. 외향직관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그것들이 모두 옳을 수 있다는 가능성하에 우리  마음속의 많은 다양한 개념, 생각, 믿음, 의미들을 동시에 곡예하듯 다루어냅니다. 이것은 어떠한 개념의 주제와 맥락이라는 낱실로 작물을 엮어내는 것과 같은 작업입니다. 이 작업의 완성물이 어떤 무늬를 띄고 있는지는 생각의 낱실이 무늬로 나타나거나, 다양한 맥락에서 끌어오는 생각의 교차작용들이 그림처럼 나타나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외향직관에 있어서의 전략이나 개념은 대개 '지금 현재의 상호작용'으로서 수면에서 떠오르듯 부상하며, 사전에 준비되듯이 미리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외향직관의 사용과 함께 우리는 브레인스토밍에 기뻐하고, 떠오르는 영감을 신뢰하고, 가상의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상상의 놀이를 즐기고, 여러가지 종류의 문맥을 교차시킨 생각들을 통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조합합니다. 외향직관은 또한 긴급상황의 리더쉽과도 관련이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일꺠우고, 긴급상황에 대처하며, 비상시의 공기를 환기시켜줄 수 있는 능력등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Linda Berens, Understanding Yourself and Others: An Introduction to the Personality Type Code)

 

<2>

 외향적 직관형(Extroverted intuitive type)의 우월한 능력은 다른 사람 속에 들어있는 가능성, 그것도 외부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다. 이들은 외향적 감각형처럼 현실적인 감각에 충실한 행정가와는 달리 항상 무슨 사업이 장래성이 있는가, 독자가 무슨 기사를 흥미있게 읽게 될 것이며 미래의 세계에 무엇이 일어날 것이며 어떻게 대응해야할 것인가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외향적 직관형이 빠지기 쉬운 위험성은 그가 너무 외향적 직관기능에만 사로잡혀서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나머지 한 곳에 오래 머물러 그가 발견한 가능성을 차분히 키워나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씨를 뿌려놓고 수확도 하기 전에 다른 밭으로 사는 사람'이다. 

 외향적 직관기능에서 가장 소홀히 하여 열등한 상태에 있는 기능은 내향적 감각기능인데, 이것은 주체에 대한 병적인 집착의 형태로 나타난다. 외향적 직관형에서 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강박증상, 특히 건강염려성 강박관념이나 공포증, 또는 병적인 신체감각이다. 때로 고태적 감각이 투사되면 이 형의 사람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남자, 또는 여자에 반해버리는데, 이들이 그 사람의 무의식의 원시적, 고태적 감각영역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한국융연구원회보 '길' 제 7권 1호 발췌)

 

외향직관을 가진 유형들

외향직관 주기능 : "발명가"ENTP(Ne-Ti-Fe-Si) "혁신자"ENFP(Ne-Fi-Te-Si)

외향직관 부기능 : INTP(Ti-Ne-Si-Fe) INFP(Fi-Ne-Si-Te)

외향직관 3차기능 : ESTJ(Te-Si-Ne-Fi) ESFJ(Fe-Si-Ne-Ti)

외향직관 열등기능 : ISTJ(Si-Te-Fi-Ne) ISFJ(Si-Fe-Ti-Ne)  

 

 

 

 

내향직관(Introverted iNtuiting)

앞으로 미칠 영향을 내다보는 능력; 심오한 속뜻과 형태변화에 대한 체득능력

Foreseeing implications; getting an image of profound meaning or transformation

 

키워드

-내다보기(Foreseeing)

-개념화(Conceptualizing)

-복잡한 패턴의 이해(Understanding complex patterns)

-통합화와 상징화(Synthesizing and symbolizing)

-미래(Future)

"This is how it will be."

"Aha, that's it!"

 

설명

 

<1>

 내향직관(Ni)은 역설적이고 모순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차원으로 이해시키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힘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완전히 새롭고, 상상치못했던 깨달음의 순간을 얻습니다. 머릿속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촉발된 해방감의 순간은 "아하!"와 같은 즉각적인 탄성과 함께 나타납니다. 직관에서 오는 미래에 대한 지각과 깨달음은 안정감있고 탁월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것들은 어떠한 행동을 필요로 하며, 우리가 우리의 비젼을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돕고, 고찰하는 대상이 미래에 가지게 될 모습에 대해 머릿속으로 그리게 합니다. 내향직관을 사용하여, 우리는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것들에 의존하며 예측하고, 이해시키고, 변형시키는 등의 상징적인 행동들을 취합니다. 내향직관을 사용할 때 우리는 보이지않는 흐름과 명시적인 신호들에 기초하여,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를 비춰냅니다. 내향직관은 사물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 복잡한 개념들과 생각의 체계, 그리고 상징의 구상과 새로운 방식을 산출합니다. 내향직관의 이러한 과정들은 초월적인 경험과 해법들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Linda Berens, Understanding Yourself and Others: An Introduction to the Personality Type Code)

 

<2>

 내향적 직관형Introverted intuitive type의 주기능의 특징은 구체적인 현실의 가능성보다 정신세계에서의 가능성을 촉지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이 유형은 종교적 예언가, 이른바 선지자이며 예술가나 시인 가운데서도 발견된다. 원시사회 같으면 혼령의 세계와 교통하며 이를 통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샤만과 같은 형이 될 것이며,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현대사회의 정신치료자,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들 가운데도 이런 형의 치료자가 많다. 자기 마음 속 깊은 원형층의 움직임과 이와 이어져 있는 인류의 숙명과 미래의 방향을 감득하는 것이다. 앓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움직이는 치유의 작용, 혹은 그를 병들게 하는 파괴적인 본능의 징조와 그 의미를 성찰한다.

 외향적 직관형과 마찬가지로 내향적 직관형에서도 감각기능이 가장 억압되어 열등한 상태에 있게 되는데 특히 외향적 감각, 즉 이른바 '현실감각'이 극도로 미분화된 상태에 있게 된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논문을 쓰거나 강의를 하면 뒤죽박죽되어 독자나 학생들의 불평을 하기쉽다. 그러나 그 독자나 학생이 내향형이라면 그 뒤죽박죽의 말 속에 그래도 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더 즐기게 된다.  

 무의식의 열등한 외향적 감각기능은 강박적으로 의식을 자극하여 여러가지 불쾌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무의식의 열등기능의 과도한 보상작용이 일어나면 이 유형의 사람은 쉽게 감각적 충동에 사로잡히며 강박적으로 객체적 감각에 구속된다. 즉,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강박적으로 속박된다. 이 형에서 흔히 보는 신경증은 강박신경증으로 건강염려증상, 감각기관의 과민상태를 볼 수 있다. (한국융연구원회보 '길' 제 7권 1호 발췌)

 

 

내향직관을 가진 유형들

내향직관 주기능 : "과학자"INTJ(Ni-Te-Fi-Se) "예언자"INFJ(Ni-Fe-Ti-Se)

내향직관 부기능 : ENTJ(Te-Ni-Se-Fi) ENFJ(Fe-Ni-Se-Ti)

내향직관 3차기능 : ISTP(Ti-Se-Ni-Fe) ISFP(Fi-Se-Ni-Te)

내향직관 열등기능 : ESTP(Se-Ti-Fe-Ni) ESFP(Se-Fi-T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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